2024년 광주미술상에 조유나 작가 선정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시상식 개최…1000만원 상당의 창작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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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광주미술상에 조유나 작가가 선정됐다.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이사장 오건탁·운영위)는 최근 올해 광주미술상에 조유나 작가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조 작가는 작가 발표에서 초기 구상에서 비구상으로, 모노톤에서 유색과 빛의 탐구로 이어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현대사회 타인의 시선과 맞물린 현대인들의 내적 강박 외에도, 근래 들어 광주의 정체성인 빛과 자아를 결합시킨 실리콘 네온의 조형 작품들을 제작하는 과정 등도 언급했다.
조 작가는 소상 소감에서 “미술계 선배들이 주는 상이기에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조심스럽다”며 “앞으로 상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는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작가에게는 개인전(12월 예정)을 위한 창작활동비 및 도록제작비, 광고비, 전시운영 인건비 등 1000만원 상당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진다. 또한 전시공간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작가와 대화의 장도 함께 지원지며 만 45세가 되면 광주미술상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본심에 오른 백상옥과 윤성민에게도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2인전 지원을 받게 된다.
운영위는 최근 서류심사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3배수 후보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듣고 무기명 투표로 수상 작가를 결정했다.
운영위회는 30주년을 맞은 ‘광주미술상’ 의미를 환기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기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운영위회 오건탁 이사장은 작가들이 “어려운 창작 여건으로 작품 활동이 점차 위축되어 가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광주미술상이 계기가 돼 남도미술과 한국미술을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이사장 오건탁·운영위)는 최근 올해 광주미술상에 조유나 작가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조 작가는 작가 발표에서 초기 구상에서 비구상으로, 모노톤에서 유색과 빛의 탐구로 이어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현대사회 타인의 시선과 맞물린 현대인들의 내적 강박 외에도, 근래 들어 광주의 정체성인 빛과 자아를 결합시킨 실리콘 네온의 조형 작품들을 제작하는 과정 등도 언급했다.
조 작가에게는 개인전(12월 예정)을 위한 창작활동비 및 도록제작비, 광고비, 전시운영 인건비 등 1000만원 상당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진다. 또한 전시공간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작가와 대화의 장도 함께 지원지며 만 45세가 되면 광주미술상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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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는 최근 서류심사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3배수 후보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듣고 무기명 투표로 수상 작가를 결정했다.
운영위회는 30주년을 맞은 ‘광주미술상’ 의미를 환기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기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운영위회 오건탁 이사장은 작가들이 “어려운 창작 여건으로 작품 활동이 점차 위축되어 가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광주미술상이 계기가 돼 남도미술과 한국미술을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