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조선대 교수, U-20 남자배구대표팀 단장 선임
7월 23일 아시아청소년남자 선수권배구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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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사진> 조선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교수가 2024한국청소년남자배구대표팀 단장에 선임됐다.
김 교수는 남자U-20 선수단을 이끌고 오는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되는 2024아시아청소년남자U-20선수권배구대회에 참가한다.
단장으로 선임된 김 교수는 “감독·코치진·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경기 내외적 요소를 제대로 지원하는 것이 내 역할인 것 같다”며 “아직 이르지만 목표는 아시아권 우승이다. 일차적으로 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 안에 들어 세계대회 출전권까지 따내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대표팀에서 ‘사령탑’으로 함께하게 된 김장빈 감독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수원 수성고 배구팀을 이끄는 김 감독은 2023국제배구연맹 세계남자유스선수권대회(U-19) 감독을 맡아 30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 교수는 “김장빈 감독을 중심으로 조직력 있는 배구를 보여줄 계획이다. 선수들의 신장에서 열세적인 부분이 있지만 범실없는 플레이, 강한 서브를 위한 연습량을 늘려 약점을 상쇄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청소년 대표팀 단장으로 침체된 남자배구 발전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다짐한 그는 지역 배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KBSN 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김민철 교수는 광주지역배구단 유치 추진단 구성원으로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탄생에도 기여했다.
그는 “최근 페퍼스가 아시아쿼터나 외국인 트라이아웃 등을 통해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한 것은 스토브리그 기간 중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며 “손 꼽히는 미들블로커였던 장소연 감독의 선임 역시 그간 페퍼스의 취약점이었던 중앙 보강과 전술, 분위기 전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 교수는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이사, 한국사회체육학회 및 한국체육학회 이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김 교수는 남자U-20 선수단을 이끌고 오는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되는 2024아시아청소년남자U-20선수권배구대회에 참가한다.
단장으로 선임된 김 교수는 “감독·코치진·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경기 내외적 요소를 제대로 지원하는 것이 내 역할인 것 같다”며 “아직 이르지만 목표는 아시아권 우승이다. 일차적으로 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 안에 들어 세계대회 출전권까지 따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김장빈 감독을 중심으로 조직력 있는 배구를 보여줄 계획이다. 선수들의 신장에서 열세적인 부분이 있지만 범실없는 플레이, 강한 서브를 위한 연습량을 늘려 약점을 상쇄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KBSN 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김민철 교수는 광주지역배구단 유치 추진단 구성원으로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탄생에도 기여했다.
그는 “최근 페퍼스가 아시아쿼터나 외국인 트라이아웃 등을 통해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한 것은 스토브리그 기간 중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며 “손 꼽히는 미들블로커였던 장소연 감독의 선임 역시 그간 페퍼스의 취약점이었던 중앙 보강과 전술, 분위기 전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 교수는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이사, 한국사회체육학회 및 한국체육학회 이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