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하며 도주하다 경찰 2명 다치게 한 30대 남성 검거
2024년 03월 29일(금)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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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을 하려던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광주남부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께 광주시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운전자가 잠을 자고 있는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행 중이던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백운교차로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A씨는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번호판 조회를 통해 신원을 특정하고 1시간 30분 만에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남부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께 광주시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백운교차로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A씨는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번호판 조회를 통해 신원을 특정하고 1시간 30분 만에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