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주택 화재로 90대 여성 숨져
![]() <장성 소방 제공> |
장성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노부부 남편이 다치고 부인이 숨졌다.
2일 장성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90대 부부가 살고 있는 장성군 장성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안방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남편인 90대 B씨는 집 밖으로 자력 대피했지만 목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고관절 수술을 받아 보행보조기 없이 움직이지 못해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주방과 안방을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노부부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으나 이날 아들은 집을 비워 화재 당시 집에는 부부만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2일 장성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90대 부부가 살고 있는 장성군 장성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안방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남편인 90대 B씨는 집 밖으로 자력 대피했지만 목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은 주방과 안방을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노부부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으나 이날 아들은 집을 비워 화재 당시 집에는 부부만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