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 긴급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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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 긴급편성
2월29일까지 3000억원 지원
2024년 01월 22일(월) 19:10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오는 2월 29일까지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을 긴급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해 급등한 원자재 구입자금, 노무비, 체불임금 자금 등의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자금대출은 3000억원에 달하는 신규지원 뿐만 아니라, 기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건에 대해서도 3000억원의 만기연장 자금을 편성해 대출을 수월하게 연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업체들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0억원 이내,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5%포인트를 우대해 전년(0.7%) 대비 0.8%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유동성 공급과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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