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 위한 일자리 플랫폼 5월 선보인다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사업비 1억9800만원 들여 용역 착수
기업-구직자 쌍방향 소통·맞춤형 검색
유형별 구직자 정보 ‘일자리 통계’ 활용
사업비 1억9800만원 들여 용역 착수
기업-구직자 쌍방향 소통·맞춤형 검색
유형별 구직자 정보 ‘일자리 통계’ 활용
![]() 오는 5월 선보이는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첫 화면(예시).<광양시 제공> |
광양시가 자체 구인구직 플랫폼을 만들어 기업과 구직자 간 불균형을 해소한다.
광양시는 오는 5월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구인구직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광양시는 1억9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지난 12일에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광양만권HRD 센터장과 광양청년꿈터 센터장,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상임이사, 관련 전문가,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사업수행 방안과 관리계획,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기존에는 광양시 희망일자리센터 누리집이 고용노동부 ‘워크넷’과 연동돼 운영됐다.
이 누리집은 지역별·직종별 채용정보를 단순 제공하는 수준으로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보 전달과 편의성 부족이 지적돼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될 플랫폼에는 민간 기업 일자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일자리, 개인 사업체와 아르바이트까지 광양시 내 모든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광양시의 지원사업을 포함한 취·창업 정보란도 신설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지역 일자리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구인 기업과 개인 사업체의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영상을 선보인다.
구직자가 이력서만으로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내세울 수 있도록 자기소개 영상도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쌍방향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읍·면·동별 ‘일자리 지도’를 만들어 기업 정보와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세부 검색을 지원한다.
세부 분류는 ▲청년, 중장년, 노년, 여성,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 대상별 ▲성별 ▲나이별 ▲정규직, 시간제, 일용직 등 근로 형태별 ▲서비스업, 제조업 등 업종별로 나뉜다.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에서도 쉽게 일자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이고, 단계별 사용 예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시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과 구직자 유형을 분석해 ‘일자리 통계’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광양지역 15~64세 고용률은 70.9%였으며, 만 15세 이상의 소비 인구 가운데 노동할 능력과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는 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은 흩어져 있던 일자리 정보들을 통합해 시간을 아끼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통해 모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개인별·지역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종합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광양시는 오는 5월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구인구직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광양시는 1억9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광양만권HRD 센터장과 광양청년꿈터 센터장,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상임이사, 관련 전문가,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사업수행 방안과 관리계획,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기존에는 광양시 희망일자리센터 누리집이 고용노동부 ‘워크넷’과 연동돼 운영됐다.
이 누리집은 지역별·직종별 채용정보를 단순 제공하는 수준으로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보 전달과 편의성 부족이 지적돼왔다.
광양시는 지역 일자리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구인 기업과 개인 사업체의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영상을 선보인다.
구직자가 이력서만으로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내세울 수 있도록 자기소개 영상도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쌍방향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오는 5월 선보이는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첫 화면(예시).<광양시 제공> |
세부 분류는 ▲청년, 중장년, 노년, 여성,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 대상별 ▲성별 ▲나이별 ▲정규직, 시간제, 일용직 등 근로 형태별 ▲서비스업, 제조업 등 업종별로 나뉜다.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에서도 쉽게 일자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이고, 단계별 사용 예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시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과 구직자 유형을 분석해 ‘일자리 통계’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광양지역 15~64세 고용률은 70.9%였으며, 만 15세 이상의 소비 인구 가운데 노동할 능력과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는 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은 흩어져 있던 일자리 정보들을 통합해 시간을 아끼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통해 모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개인별·지역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종합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