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픽션 ‘소리굴다리’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오늘 비전’ 섹션 선정
제1회 남도영화제 장편 경쟁 본심부문 진출도
![]() 영화 ‘소리굴다리’ 스틸컷. |
저항자라 불리는 예술가들이 펼치는 음악 퍼포먼스. 당돌한 게릴라성 유희의 향연…….
구파수 륜호이(예명) 감독의 ‘소리굴다리’는 2046년을 배경으로 AI프로그램 ‘구원’이 지구의 종말을 감지하는 내용이다. 예술가들은 소리가 공명하는 소리굴다리에서 기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구 종말을 막고자 한다.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이 청년예술가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다큐픽션 ‘소리굴다리’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회 남도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구 감독의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1회 남도영화제 장편 경쟁’ 본심에 진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성을 갖는 작품을 발굴하는 섹션이다. 올해는 장민준, 김다민 감독 등이 출품한 총 10편을 선정했다. 아울러 오는 11일 개막하는 남도영화제 시즌 1에는 단편 총 576편, 장편 60편이 출품됐다. 장편 경쟁부문은 총 9편이 선정됐으며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구파수 륜호이 감독은 “이번 작품은 SF, 다큐멘터리, 음악 퍼포먼스 등 장르를 결합한 복합예술”이라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구파수 륜호이(예명) 감독의 ‘소리굴다리’는 2046년을 배경으로 AI프로그램 ‘구원’이 지구의 종말을 감지하는 내용이다. 예술가들은 소리가 공명하는 소리굴다리에서 기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구 종말을 막고자 한다.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성을 갖는 작품을 발굴하는 섹션이다. 올해는 장민준, 김다민 감독 등이 출품한 총 10편을 선정했다. 아울러 오는 11일 개막하는 남도영화제 시즌 1에는 단편 총 576편, 장편 60편이 출품됐다. 장편 경쟁부문은 총 9편이 선정됐으며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