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지인폭행해 숨지게한 50대 구속
  전체메뉴
진도서 지인폭행해 숨지게한 50대 구속
2023년 09월 13일(수) 11:05
진도 명량대첩축제장 인근 식당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진도경찰은 같은 마을 지인을 폭행한 50대 남성 A씨를 상습 상해죄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께 진도군 군내면 명량대첩축제장 인근 컨테이너 형식의 식당 뒤편 외진 곳에서 지인관계였던 50대 남성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B씨가 본인의 또 다른 지인에게 ‘반말했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굴 등에 큰 부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동종 범죄 전력이 있어 상습 상해죄 혐의로 구속됐다.

진도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고, 부검을 통해 폭행과 B씨 사망의 인과관계가 밝혀지면 치사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