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인기 타고 국내외 대표 콘텐츠 기업 광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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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인기 타고 국내외 대표 콘텐츠 기업 광주 온다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전시회 ‘에이스페어’ 14∼17일 DJ센터
방송·영상·애니 등 400개사 500개 부스…해외바이어 130여 명도
2023년 09월 12일(화) 18:50
전시장 전경. <광주시 제공>
K-콘텐츠의 폭발적 인기를 타고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 유수 콘텐츠 기업과 CJ이앤엠,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등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이 광주를 찾는다.

광주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and Entertainment Fair)’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

‘콘텐츠에 빠져들다!(Content DIV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 기업 400개사가 5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방송·영상분야에서는 CJ이앤엠,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대교어린이티브이 등 주요 방송사들이 채널 홍보와 콘텐츠 지식·재산(IP) 수출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쥬라기 캅스’의 스튜디오버튼, ‘두다다쿵’의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뒤죽박죽섬의 빅풋패밀리’의 캠프파이어 애니웍스, ‘헬로카봇’의 스튜디오지바바 주식회사 등 광주 기업과 국내 애니메이션 대표기업 퍼니플럭스, 디지털콘텐츠 관련기업 크리쳐헌터스, 박스박스랩 등도 참여한다.

특히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통신 홀로그램으로 서울패션위크 등 다수 브랜드와 협업한 나인커뮤니케이션와 가상현실(VR) 열기구 기업인 주식회사 바다가 체험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외에서는 대만 타이베이 멀티미디어 제작 협회(TMPA), 대만대외무역발전협의회(TAITRA), 인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협회(MEAI) 등 글로벌 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들이 공동관 형태로 참가한다.

올해는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30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30여 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제작자 랄프 소사가 프로듀서로 있는 머큐리 스튜디오와 뽀로로·타요 등 다수의 한국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인도네시아 국영방송국 RTV(Metropolitan Televisindo)을 비롯한 중국 망고 티브이, 쿠바 카날 하바나, 과테말라 그루포 챠핀티브이, 브라질 글로보 티브이 등이 참여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06년부터 18년 동안 광주에이스페어는 콘텐츠산업이 한국 수출시장의 주류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해왔다”며 “올해는 K-콘텐츠의 수출 강세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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