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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표 관광지 월출산 일대 확 바뀐다
국립공원공단과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200억 투입, 숲체험 시설·야영장 조성
백운동 원림·녹차밭 연계 관광 명소화
2023년 05월 17일(수) 16:40
강진 서북부 대표 관광지인 월출산 일대.<강진군 제공>
강진군의 서북부 대표 관광지인 월출산 일대가 새롭게 바뀐다.

강진군은 최근 강진원 군수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출산 국립공원 관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강진 월출산 관광명소화사업이 추진되면 경치가 아름다운 금릉 경포대, 다산의 흔적이 남아있는 백운동 원림, 천년고찰 무위사, 강진다원, 월남사지 등 관광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생태탐방프로그램 활성화로 강진군의 관광 지도가 새롭게 바뀔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기관은 월출산 국립공원 천혜의 경관을 보존하면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강진군은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해 월출산 국립공원 일대에 다양한 생태탐방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강진군 지역의 월출산 국립공원에 저지대 숲 체험 시설과 야영장 등을 건립한다.

강진군은 시설 건립을 위한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 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진원(오른쪽 다섯 번째) 강진군수와 송형근(왼쪽 네 번째)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최근 ‘월출산 국립공원 관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저지대 숲 체험 시설에는 숲의 중·상층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하늘 전망대와 탐방로 등이 들어선다.

야영장에는 공원과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진 백운동 원림을 만날 수 있는 옥판봉 탐방로도 만들어진다.

강진군의 이 외에도 66억원을 투입한 백운동 원림 전시관을 다음 달 준공한다. 30억원 사업비를 들여 성전 녹차밭 주변 둘레길을 정비하고 촬영 공간을 설치하는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다산 정약용의 글을 만날 수 있는 백운동 원림과 금릉 경포대, 천년고찰 무위사, 강진다원, 월남사지, 이한영 차 문화원 등 관광 명소와 연계한 ‘강진 월출산 관광 명소화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진원 군수,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위원장 등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강진 월출산 권역 관광 명소화를 위한 공원시설 도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건의해온 결실이라고 강진군 측은 설명했다.

강진군과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숲 체험 시설과 야영장 등이 들어설 후보 지역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진군 월출산국립공원 내에 다양한 체류형 탐방 인프라를 구축할 새로운 기회가 마련됐다”며 “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관광객 대거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현실로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