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구직활동 돕는다…지원사업 참여자 15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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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 구직활동 돕는다…지원사업 참여자 1500명 모집
6개월간 최대 300만원 지원
2026년 01월 26일(월) 20:50
광주시가 고물가와 취업난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구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청년구직활동수당’ 사업을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2026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15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취업 준비 기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광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보장 정책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원의 구직 활동비가 ‘클린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취·창업 준비, 직무 역량 강화, 기업 탐방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사업 참여 기간 내에 조기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할 경우 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추가로 지급해 구직 의욕을 고취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편의를 위해 모집 방식이 대폭 개선됐다. 기존의 불규칙했던 모집 일정을 목표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매월 모집’하는 상시 체제로 전환해 시기를 놓쳐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최소화했다.

1차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2월 2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 학력을 마친 졸업자(중퇴·제적·수료 포함)여야 한다.

시는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 활동 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수당 지급은 예비 교육 이수 등의 절차를 거쳐 3월부터 시작된다.

권윤숙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수당 지원이 단순한 생활비 보조를 넘어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세심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8년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9163명의 지역 청년에게 207억여 원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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