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김태효, 입단 첫 대회서 육상 1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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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김태효, 입단 첫 대회서 육상 100m 우승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위
한국 역대 2위 기록 보유
김국영은 부정출발 실격 불운
부상 강다슬 결승전 출전 안해
2023년 03월 29일(수) 19:15
김태효
김태효(30)가 광주시청 입단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효는 29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49로 1위를 차지했다.

김태효는 10초54로 예선을 통과한데 이어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10초58의 이규형(국군체육부대), 3위는 10초63의 비웨사다니엘가사마(안산시청)가 차지했고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는 10초63으로 3위에 올랐다.

김태효는 남자 100m 국내 두 번째 기록(10초17)을 가진 선수다.

파주시청 소속이던 지난해 7월 6일 2022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개인 최고(종전 10초18)이자 ‘선수 기준’ 한국 역대 2위인 10초17을 기록했다.

10초07의 한국 기록을 보유한 김국영(광주시청)은 예선에서 전력으로 달리지 않고도 10초39로 전체 1위를 했지만, 결선에서는 부정 출발로 실격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같은 팀 강다슬은 여자 100m에서 12초31로 예선을 통과했으나 결승을 뛰지 않았다. 1위는 11초95를 기록한 김다은(가평군청)이 차지했다.

강다슬은 지난해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결승전에 나서지 않았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대신 김태효가 1위를 하면서 광주시청 유니폼을 입은 뒤 큰 선물을 안겼다”며 “김국영이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두차례 연속 실격돼 아쉽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선수들은 오는 5월 5~9일 예천에서 열리는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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