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학력평가 광주·전남 2만 3000명 응시
2023년 02월 22일(수) 21:10
최근 불법 유출 파문이 인 경기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에 광주·전남 152개교에서 2만 3000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3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해 전국 고교 2학년생 2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 자료가 유출됐다.
광주에서는 56개교 1만2000명이, 전남에서는 96개교 1만1000명이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광주에서는 46개교 9000명의 자료가 유출됐으며, 전남에서는 아직 피해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시·도 교육청은 정보가 유출된 응시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를 통지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으로 유출된 정보를 공유·전달·홍보·가공 배포하는 행위 등은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 44조7)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성적자료 온라인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텔레그램 측에 탑재된 자료를 즉시 삭제하도록 요청했다. 유출 피해 사실을 발견한 사람은 긴급 상황실(031-820-0777)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22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3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해 전국 고교 2학년생 2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 자료가 유출됐다.
광주에서는 56개교 1만2000명이, 전남에서는 96개교 1만1000명이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광주에서는 46개교 9000명의 자료가 유출됐으며, 전남에서는 아직 피해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으로 유출된 정보를 공유·전달·홍보·가공 배포하는 행위 등은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 44조7)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성적자료 온라인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텔레그램 측에 탑재된 자료를 즉시 삭제하도록 요청했다. 유출 피해 사실을 발견한 사람은 긴급 상황실(031-820-0777)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