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의회 ‘민생안정·경제위기 극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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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의회 ‘민생안정·경제위기 극복’ 협력
제2차 광주전략회의 재정운용 논의
예산 편성·심의시 협의 정례화 약속
‘경제위기 극복’ 3월 조기 추경 추진
2023년 01월 29일(일) 19:15
지난 연말 추경심의 과정에서 대립했던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민생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조기 추경 편성에 합의하는 등 화해의 두 손을 맞잡았다. 앞으로는 예산 편성·심의 단계에서부터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약속했다.

29일 광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각 상임위원장, 윤영덕 국회의원, 안도걸 시 재정경제자문역 등이 참석해 ‘제2차 광주전략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예산 편성과 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을 정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시의회는 ▲원활한 예산 편성·심의 위한 대원칙 마련 ▲2023년 제1회 추경 편성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채무관리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 공동 노력 등 안건을 논의했으며, 예산 편성·심의 단계부터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와 시의회는 또 민생안정과 경제위기극복 등 긴급한 재정수요 대응을 위해서는 빠른 추경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3월 조기 추경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지역 산업과 사회간접자본(SOC)은 물론 문화, 안전, 환경, 인문 분야 등으로 국비발굴 분야를 다양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경제 한파로 시름하는 민생을 보듬기 위한 협치와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 관련 협의 정례화, 3월 조기 추경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와 시의회는 민생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정운용 전략을 함께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전략회의’는 시정 주요 결정권자인 시장,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이 참여하는 정책논의 플랫폼으로 회의 주제에 따라 국회의원, 해당분야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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