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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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 열린다
전남도·강진·목포·영암·무안·광주전남연구원 공동 주최
엑스포 성공유치 논의…도자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 발표
2023년 01월 03일(화) 19:15
세계도자기 엑스포 유치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강진서 열린다.

강진군은 5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전남도 세계도자기 엑스포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전남도, 강진군,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광주전남연구원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포럼에서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김철우 교수가 ‘전남도 세계도자기 엑스포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동신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김희승 교수가 ‘세계도자기 엑스포 개최를 통한 도자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어 조창완(광주전남연구원 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윤영근(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 교수), 권혁주(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이승현(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대학원 외래교수), 오순환(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오성수(광주매일신문 총괄본부장)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포럼에 함께한 4개 시군은 내년 8월 전남도에 엑스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전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강진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인근 목포시와 무안군, 영암군과 함께 ‘전남도 세계도자기 엑스포’를 전남도 주관 아래 추진할 것을 김영록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강진, 목포, 무안, 영암 등 전남 서부권 4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도자기 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첫 회동을 갖기도 했다.

‘전남도 세계도자기 엑스포’는 강진군과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일대에 흩어져 있는 오랜 전통의 도자 산업지를 하나의 벨트로 묶어 전라남도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안으로, 이 일대는 경기도 광주나 이천보다 도자기 관련 콘텐츠가 풍성해, 효과적인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승산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세계도자기 엑스포 제안’은 타 시군과의 협업을 통한 전남 전체의 발전 전략으로서도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도와 4개 시군의 협력을 통한 전라남도 도자기 엑스포 개최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국제 축제로의 도약을 통해 파이 자체를 더 키워가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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