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감시자’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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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감시자’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절도 등 범인 검거 719건
사건·사고 예방 4830여 건 실적
2022년 12월 18일(일) 18:20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광주시 제공
#1. 지난 11월 6일 오전 10시께 광주에서 마약 판매 수배 차량의 긴급 지령이 내려졌다.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원이 실시간 추적 관제를 유지하는 중 인근 모텔로 차량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119가 현장 주변을 조사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2. 11월 25일 오후 2시 30분께 강도가 집 내부로 침입해 상해를 입힌 뒤 현금을 들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통합관제센터는 현장 주변 CCTV 관제 중 강도가 타고 온 오토바이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관제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범인을 검거에 성공했다.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감시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5월 문을 연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용, 어린이 보호용, 차량번호 인식용 등 총 9600여대의 CCTV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89명의 관제원이 5개조 3교대로 연중무휴 24시간 관제를 통해 빈틈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개소 이래 강력범 검거·절도 등 범인 검거 719건, 응급환자, 재난재해, 교통사고를 비롯한 사건·사고 예방 활동 4830여 건의 실적을 거뒀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또 경찰·소방·재난상황실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하고 강력 범죄를 근절하는 등 ‘안심도시 광주’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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