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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욱 광주시의원 “교육청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생색내기”
암·백혈병 등 난치병 학생은 603명, 예산은 고작 9000만원
2022년 12월 04일(일) 19:25
심창욱 광주시의원
광주시교육청이 난치병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심창욱(민주·북구5)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암과 백혈병 등 난치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이 무려 603명에 달하는데도, 예산은 고작 9000만원 밖에 편성하지 않아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현재 치료중인 학생은 암 환자 12명, 백혈병 환자 14명, 심장질환자 80명, 뇌 질환자 164명 등 중증으로 치료중인 학생이 100여 명이 넘고 있다”면서 “이 학생들의 치료비 또한 개인이 부담하기에는 과중한데도, 1인 300만원 한도 내 1회 지원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난치병 학생 지원조례에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학생지원위원회를 두어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면서 “보다 현실적인 지원을 위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일부 신청을 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는 만큼 향후 신청 금액이 늘어나면 추경 등을 통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