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고려인의 날’ 행사가 오는 16일 열린다.
6일 광주고려인마을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홍범도공원(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고려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고, 식전공연, 식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려인 주민들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지고, ‘고려아리랑’ 작곡가이자 고려인 3세로 지난해 작고한 한야코브씨의 생전 사진과 악보 등이 전시되는 기획전도 열린다.
특히 식사에는 고려인 주민들이 직접 만든 우즈베키스탄 전통빵인 ‘리뾰쉬카’ 등이 포함된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은 2013년에 10월 셋째 주 일요일을 ‘고려인의 날’로 정한뒤 매년 지역주민들과 고려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
6일 광주고려인마을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홍범도공원(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고려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고, 식전공연, 식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려인 주민들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지고, ‘고려아리랑’ 작곡가이자 고려인 3세로 지난해 작고한 한야코브씨의 생전 사진과 악보 등이 전시되는 기획전도 열린다.
한편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은 2013년에 10월 셋째 주 일요일을 ‘고려인의 날’로 정한뒤 매년 지역주민들과 고려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