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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스타필드 유치 본격화
전남 동부권·경남 서부권 아우르는 복합쇼핑물 구상
노관규 순천시장-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 면담
2022년 09월 01일(목) 17:20
노관규(왼쪽) 순천시장이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만나 스타필드 순천 유치 필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스타필드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순천시에 따르면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와 실무진은 최근 순천시를 방문해 노관규 순천시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스타필드 유치를 공약으로 내건 노 시장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치 의사를 밝히고 투자 검토를 요청했다.

순천시는 전남 동부권을 비롯해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복합쇼핑몰 건립을 구상 중이다.

쇼핑·문화·여가·오락·휴양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복합쇼핑몰 형태다.

부지는 광양만권 배후단지로 여수·광양 시민들의 주거지로 인기가 높은 순천 신대지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필드는 경기 하남, 고양, 안성과 서울 코엑스몰 등 4곳이 있으며 수원(2023년), 청라(2024년), 창원(2025년)점도 개장할 예정이다.

이보다 규모가 작은 스타필드 시티가 하남, 부천, 부산에 문을 열었다.

노 시장은 “순천은 여수, 광양과 꼭짓점에 있는 도시로 3개 도시의 소비 군을 가지고 있다”며 “스타필드가 유치될 경우 동일 생활권인 전남 동부권의 80만 인구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한 경남 서부권까지 350만 인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에 스타필드가 들어온다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투자하고 있는 남해안남중권 관광벨트 사업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다”며 “동서화합을 이끄는 ‘화개장터형 프로젝트’로 남해안 관광 축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면담은 순천시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시장님이 순천을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입점을 논의하거나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