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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광주 전략사업 추경예산 주먹구구 편성”
2022년 08월 23일(화) 19:25
광주시가 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주형 일자리’와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추경예산이 주먹구구식으로 편성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서구1)은 23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광주형 일자리 최대 협의기구인 상생협의회의 요구 조건을 반영하는데 있어 광주시는 한시적인 주거지원 대책을 마련하는데 급급하고 있다”면서 “시에서 발표된 2027년 이후 건립될 공공임대 주택이 마련되기 전까지 근본 대책은 전혀 부재한 상태”라고 질타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에 광주형 일자리 주거지원 대책으로, 공공임대주택 운영시 발생하는 관리비 8038만원과 주거비 지원으로는 3억10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강 의원은 또 인공지능 사업과 관련해서도 “올해 3월 기준 135개 중 94개의 인공지능기업이 광주에 개소했지만, 기업을 보조하기 위한 지원을 감액할 만큼 행정적 절차상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AI기업 보조금 지원에 있어 광주시는 이번 추경에서 보조금 지원 요건인 ‘사업개시일로부터 2년 이내 1회만 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기정액 13억에서 4억 원을 감액 편성했다.

강 의원은 “광주는 자동차 100만 대 도시, 광주형 일자리 1만개 창출, 인공지능 중심도시라는 기치로 다변화했다”며 “민선 8기는 과연 어떤 전략적 선택과 판단으로 지금까지 이행돼온 사업과 과업들을 완수해 나갈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예산을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