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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합창 ‘맘마미아’ 주인공은 ‘나야 나’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썸머 싱어즈’ 특강 7월 2일~8월 27일
2~4명 한팀 29일까지 접수…12월 영어오페라 ‘피노키오’도 공연
2022년 06월 23일(목) 19:30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영어합창, 영어 오페라 등 올 한해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공>
“내가 영어 합창 무대 주인공.”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 지휘자 박주현)이 올해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선보인다. 연말 정기 공연에서 영어 오페라 ‘피노키오’를 무대에 올리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합창 교실도 운영한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에서 합창 지휘 박사학위를 받은 박주현 지휘자가 갖고 있는 영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기획으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브랜드 공연을 만들자는 취지로 구상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영어합창 ‘썸머 싱어즈-맘마미아’는 여름방학 특별 강좌로 기획됐다. 노래와 안무 등을 배우고 작품까지 무대에 올리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2일부터 8월27일까지 8주 구성이다.

첫날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보고 파트를 나누며 호흡과 발성에 대해 공부한다. 이어 합창 음정 및 박자 연습, 영어 리딩과 딕션 수업, 안무 연습 등을 갖는다.

공연 작품은 영화와 뮤지컬로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맘마미아’를 선택, 대중적이고 귀에 익숙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함께 배우는 곡은 ‘Mamma Mia’, ‘Thank You For The Music’, ‘Honey, Honey’, ‘Dancing Queen’, ‘ I Have A Dream’, ‘Waterloo’, ‘Take A Chance On Me’ 등이다. 강사로는 박주현 지휘자와 지해나 서산시립합창단 반주자가 참여하며 공연은 오는 8월27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2명 이상이 참여해야 하며 최대 4명까지 한 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지인 등 어떤 형식으로 팀을 짜도 상관이 없다.

당초 아이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획했다 세대를 넘어 다양한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여 폭을 확대했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TV 프로그램 ‘뜨거운 싱어즈’처럼 노래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노래하고 공부하며 위로받고 힐링하자는 의도도 담았다.

신청자 중에는 초등학교 딸과 아빠, 대학생 딸과 엄마도 있고 친구와 팀을 짜 원서를 내기도 했다. 마감은 오는 29일(오후 6시)까지며 참가신청서를 이메일(529112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25가족 50명 내외로 모집하며 수강생은 30일 광주문예회관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립소년합창단은 첫번째 영어 오페라 ‘피노키오’를 오는 12월2~3일 3차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한다. 본 공연에 앞서 10월말 갈라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피에란젤로 발티노니의 작품으로 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제페트 할아버지 등으로 성인 성악가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출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을 연출한 안진성씨가 맡았다.

한편 시립소년합창단은 10월부터는 인문학을 가미한 시민 대상 음악 강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합창단 관계자는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음악과 함께 영어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관객 개발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62-613-8246.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