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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참패’ 민주당, 오늘 비대위
2022년 06월 02일(목) 02:30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6·1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의 수습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일 선거 종료 직후 공개된 KEP(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4곳에서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와 위기감이 커진 상황이다. 다만 경기·대전·세종 등 3곳은 경합으로 조사됐다. 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할 경우 지도부 총사퇴 등 거취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쇄신 방향을 놓고 당내 갈등도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밤새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회의를 거듭하며 대응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이 대선에 이어서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좀 더 대선 이후에 쇄신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임동욱 기자 tu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