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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식품부 ‘발효식초산업 플랫폼 구축사업’ 선정
국비 20억원 확보
가공시설 신축 등 추진
2022년 03월 07일(월) 01:00
발효식초 공동생산과 제조기술 지원을 위한 아카데미에 주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고창 식초 아카데미 수업 모습. <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발효식초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발효식초의 안정적 생산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상품화 등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이번 선정으로 고창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20억원과 군비 20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해 식초 산업화를 위한 품질관리, 상품화 개발 등을 할 수 있는 공유 가공시설을 구축한다. 또 발효식초 공동생산과 제조기술을 지원해 농가형 소규모 업체들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초를 만드는 소규모 업체들이 시설 투자 부담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고창군은 2019년 식초문화도시 고창 선포 이후, 지난해 복분자·식초산업 특구로 지정돼 식초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발효식초 및 K-발사믹 산업화를 위한 식초 산업 인프라 구축, 기능성 및 품질 균일화 인증기준 마련, 저변확대를 위한 식초 아카데미와 찾아가는 식초교실 운영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소규모 식초농가들의 소득향상과 새로운 식초시장을 개척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며 “미래문화산업으로 식초시장을 선점하고 입지를 강화해 세계 4대 식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