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남대병원, 몽골 환자 원격진료 시행
순환기내과 윤남식 교수, 30대 남성 부정맥 진료
분당서울대병원 이어 국립대병원에서는 두 번째
2021년 12월 28일(화) 18:50
전남대병원은순환기내과 윤남식 교수가 부정맥을 앓는 몽골 환자를 상대로 원격협의진료를 실시했다.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병원이 최근 지방 국립대병원 최초로 해외환자 원격협의진료(이하 원격진료)를 시행했다.

현재 의료법상 우리나라에서 원격진료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는 허용되지 않고 있으나, 해외환자의 경우는 가능하다.

이번 원격진료 의사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윤남식 교수이며, 환자는 몽골의 30대 부정맥을 앓고 있는 남성이다. 이날 진료는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에서 화상으로 40분간 진행됐다.

국내에서 해외환자 원격진료는 지금까지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방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치료받기를 원했던 해외환자들이 입국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로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며, 앞으로 원격진료 해외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 울러 이번 원격진료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탁월한 의료수준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또 한번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해외환자유치에도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료는 전남대병원 윤남식 교수와 통역자, 몽골에서는 환자와 현지의사 및 통역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남식 교수는 평소 국내환자 진료하듯이 환자 확인부터 시작해서 사전 입수한 의료정보를 토대로 환자·현지의사와 소통하며 진료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