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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하며 김장하며…강진 맛에 ‘군침’
군, 수도권 관광객 대상 푸소 체험·묵은지 담그기 등 색다른 재미 선사
2021년 11월 29일(월) 19:05
지난 28일 강진 사의재에서 집에서 먹을 김치를 직접 담그고, 수육과 막걸리를 함께 즐기는 김장 체험행사가 열렸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관광과 걸죽한 묵은지를 혼합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지역 관광과 강진 묵은지를 연계한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발굴,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강진군은 지난 27∼28일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군 관광과 푸소(FUSO) 체험, 김장하기를 겸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푸소란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집(푸소체험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훈훈한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강진 농특산물과 관광을 함께해 신규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여 명의 가족 단위 관광객은 27일 강진을 방문해 월남사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했다.

28일에는 강진 사의재에서 집에서 먹을 김치를 직접 담그고, 수육과 막걸리를 함께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은 ‘강진 묵은지 사업단’에서 직접 준비해 관광객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강진 묵은지 요리법을 전수했다.

담근 김치 절반은 가져가고, 나머지는 묵은지 숙성을 위해 사업단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음식 등 즐길거리가 많은 남도답사 1번지”라면서 “강진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