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 FA컵 결승 2차전 앞두고 전남드래곤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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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가 FA컵 2차전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었다. 올 시즌 김천상무의 K리그2 우승을 이끈 공격수 정재희(사진)가 복무를 끝내고 지난 27일 전남으로 복귀했다.
2016년 안양에서 데뷔한 정재희는 2019년 전남으로 이적해 29경기 5득점 10도움을 기록, K리그2 최다 도움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지난해 초반 입대한 정재희는 올 시즌 김천에서 25경기에 나와 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 전면에 섰다.
정재희는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기존 공격자원들과는 다른 플레이 유형을 선보이면서 ‘득점 고민’에 빠져있는 전남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007년 이후 14년 만에 FA컵 정상을 노리는 전남은 지난 24일 열린 대구FC와의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0-1 패를 기록했다.
내달 11일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대구와의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만큼 전남에는 ‘화력’이 키워드다. K리그2 팀 사상 첫 FA컵 제패를 꿈꾸는 전남에는 정재희의 가세가 반갑다. 정재희도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상상을 하고 있다.
정재희는“지난 1년 반 동안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새로운 기분이고 복귀해서 기쁘다. 몸 잘 만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 할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복귀 소감과 FA컵 결승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2016년 안양에서 데뷔한 정재희는 2019년 전남으로 이적해 29경기 5득점 10도움을 기록, K리그2 최다 도움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정재희는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기존 공격자원들과는 다른 플레이 유형을 선보이면서 ‘득점 고민’에 빠져있는 전남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007년 이후 14년 만에 FA컵 정상을 노리는 전남은 지난 24일 열린 대구FC와의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0-1 패를 기록했다.
내달 11일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대구와의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만큼 전남에는 ‘화력’이 키워드다. K리그2 팀 사상 첫 FA컵 제패를 꿈꾸는 전남에는 정재희의 가세가 반갑다. 정재희도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상상을 하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