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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서해안 관광벨트’ 중심지로 거듭난다
10개 사업 국토부 계획 반영
한전 전력 클러스터 구축도 주목
2021년 11월 25일(목) 21:20
고창군 고창읍 덕정리에 조성된 편백숲 산책로.
고창군이 노을대교·전력에너지클러스터 등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도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수립한 서해안권과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이 국토부를 통해 최종 고시됐다.

고창군은 서해안권 발전사업으로 모두 10개 사업에 1조3514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들은 정부의 정책적인 뒷받침과 예산 지원 등으로 추진 동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해안 관광벨트’는 고창의 노을대교를 시작으로 충남, 경기, 인천을 아우르는 서해안 관광도로(선셋드라이브)를 조성해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게 된다.

또 ‘고창전력 에너지 4차 산업클러스터 구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한국전력은 지난 10월 고창전력시험센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 직류송전 케이블 시험장’을 준공하는 등 고창군이 청정 전기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심원면 염전부지에 대한 중장기적인 개발을 위한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도 반영돼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완충지대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를 마련하고 서해안권 해양생태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창 문화유적공원 조성, 근대시민정신 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서해안 고속도로(동서천-서김제-고창) 확장 등도 담겼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중국 등 급부상하는 동북아 경제권에 적극 대응하고, 서해안권 기능과 위상을 강화하는 방향을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서해안권 지자체의 대·내외적 연대와 협력을 통한 환황해안 시대 개척에 고창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