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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낭만콜’ 등 시민 편의 앱 ‘호응’
목포낭만콜, 갈수록 이용객 증가…브랜드 콜택시로 자리매김
통합관광 정보 시스템·스마트 도슨트 시스템 등 연내 서비스
2021년 11월 07일(일) 20:40
목포시 통합관광정보시스템 앱.
목포시가 모바일 앱 ‘목포 낭만콜’ 등 시민의 삶 속에서 손쉽게 접하고 편의를 향상시키는 온라인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친환경 선박·해상풍력으로 대변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수산식품 산업, 관광산업 등 3대 미래전략산업과 문화예술을 육성하는 ‘3+1’ 전략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3+1’을 앞세워 목포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면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도 하나둘씩 마무리되면서 시민들의 손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시는 리틀야구장·목재 문화체험장·반려 동물놀이터 등을 개장해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뒷받침할 시설들을 확충하고 율도에 수돗물을 공급하며 식수난을 해소했다.

이처럼 인프라와 관련된 하드웨어적 사업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사업들도 시민 편의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목포 브랜드 콜택시인 ‘목포 낭만콜’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별도 콜센터 운영으로 인한 이중 배차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택시 이용객의 편의도 향상시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콜 멈춤 현상 수정, 콜사인 시간 변경을 통한 배차 속도 향상 등 시스템을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낭만콜은 앱 사용이 간편하고 배차도 신속해 이용객 대기 시간이 짧고 다른 택시앱과는 다르게 전화로도 호출이 가능해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어르신, 중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많다.

운영 첫 달인 2020년 11월 1만2628건 호출을 시작으로 2021년 5월에는 7만6875건, 2021년 9월 말 11만5701건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총 70만6372건이 호출돼 목포의 대표 브랜드 콜택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대형폐기물을 보다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대형폐기물 간편 결제 서비스 운영업체인 (주)같다(대표이사 고재성)와 모바일앱 ‘빼기’를 도입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대형폐기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스티커를 구매해 부착 후 배출하거나,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고 등 번거로운 부분이 있지만, 내년 1월부터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재활용 가치가 있는 대형폐기물은 중고로도 판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 편의를 위한 앱도 마련된다.

시는 지난해 관광거점 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관광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통합관광 정보 제공 시스템’, ‘스마트 도슨트 시스템’ 등 2개의 스마트 관광 안내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올해 안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합관광 정보 제공 시스템’은 목포 관광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교통, 공영주차장, 공영화장실 등의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4개 언어(영어, 일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번역 시스템이 탑재돼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관광을 지원한다.

‘스마트 도슨트 시스템’은 근대역사거리, 유달산, 옥단이길, 문학길 등 주요 관광지를 4개 언어로 해설하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으로 문자, 증강현실, 동영상, 음성 등을 제공받아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직접 듣는 것처럼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스마트폰이 생활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상황에서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뒷받침할 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면서 “앱 서비스들의 차질 없는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포=문병선 기자·서부취재본부장 mo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