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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소비불씨 살린다
광주 이마트 ‘쓱데이’ 품목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
달걀 품절…라면 259%↑ ‘사재기 현상’도
롯데백화점 광주점 주말 매출 22% 늘어
광주신세계, 중기 우수 제품전 등 기획전
2021년 11월 01일(월) 17:35
광주신세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 주간을 맞아 오는 4일까지는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와인을 최대 78% 할인 판매하고 단독 특가 상품을 내놓는다.<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지역 대형 유통업계가 단계적 일상 회복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1~15일) 등 호재를 앞둔 지난 주말 좋은 성적을 냈다.

1일 광주지역 3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30~31일 자체적으로 진행한 최대 할인 행사 ‘쓱데이’에서 이들 점포는 주요 할인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30개 한 판에 3980원이라는 파격가를 내건 달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4% 올랐다. 일부 매장에서는 행사가 다 끝나기도 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렸다.

‘반값 샤인머스캣’을 필두로한 과일 매출은 70.5% 증가했으며, 채소는 63.4% 늘었다.

50% 할인율을 내건 한우는 광주지역 매출이 전년보다 15.1%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는 70억원 어치가 팔렸다.

2개 살 때 하나 더 주는 봉지라면의 경우 ‘사재기 조짐’까지 보이며 지역 매출이 258.8% 증가했다.

세제 역시 2개 살 때 하나 값에 주는 할인을 내걸며 매출이 94.1% 늘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이틀 동안 대형 유통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SSG닷컴은 오는 3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만명에게 할인권을 제공하고 쓱데이 기간 인기가 많았던 상품을 다시 판매하는 ‘앙코르 행사’를 연다.

30개 한 판에 3980원이라는 파격가를 내건 이마트 달걀의 주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4% 올랐다. 일부 매장에서는 행사가 다 끝나기도 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렸다.
창립 42주년 행사와 국내 최대 소비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함께 치르는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지난 주말 오랜만에 ‘두 자릿수’ 신장을 기록했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 롯데백화점 광주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주말 기간에 비해 22.0%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골프 매출이 72.9% 증가했고, 가전·가구(39.3%), 해외명품(19.4%), 화장품(18.5%), 스포츠(18.4%), 여성 의류(14.3%) 등 매출 증가율이 눈에 띄었다.

하반기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과 수완점도 주말 매출이 1.9% 증가했다.

이마트와 함께 ‘쓱데이’ 기획전을 연 ㈜광주신세계도 골프와 해외명품이 매출을 이끌며 전년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신세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 주간을 맞아 ‘중소기업 우수 제품 판매전’과 ‘하반기 와인 창고 대공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4일까지는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와인을 최대 78% 할인 판매하고 단독 특가 상품을 내놓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추진하는 중소기업 우수 제품 판매전 ‘특템마켓’(5~11일·지하 1층)에서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7개 브랜드 대표 상품을 20~35%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외 광주 브랜드 운현궁 등 이불제품을 20~30% 저렴한 가격에 내놓으며, 건강기능식품 5~20%, 핸드백 10~20%, 구두 20% 등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오는 7일까지는 삼성·LG 에어컨을 할인하는 ‘역시즌 에어컨 상품전’이 열리고, 4일까지 겨울 부츠 균일가전이 1층에서 진행된다.

5~11일 ‘골프 의류 특집전’과 12~18일 ‘코오롱 그룹전’도 지역 소비자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