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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브리핑]김원이, 지난해 우울증 등 5대 정신과 질환자 증가
2021년 10월 18일(월) 19:10
지난해 우울증과 수면장애(불면증), 공황장애, ADHD, 틱장애 등 5개 주요 정신과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사람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병원방문을 꺼려하면서 다른 주요질환의 환자수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되면서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증을 비롯해 향후 국민의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도 요구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시)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 건강생활 통계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병의원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면서 작년에는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을 비롯해 백내장, 치질 등 기존 다빈도질환의 환자수가 일제히 감소했다.

폐렴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9년 140만5828명에서 지난해 67만309명으로 52.3%나 급감했다.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역시 크게 줄었는데, 2019년 진료인원 177만4020명에서 지난해 78만2877명을 기록해 55.8% 감소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결핵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국민도 모두 감소해, 코로나19를 제외한 주요 호흡기 환자가 줄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인 백내장 역시 감소했다. 백내장 진료인원은 2019년 148만1312명에서 2020년 140만2905명으로 5.3% 줄었다.우울증 환자수는 최근 5년간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2019년 79만8787명에서 지난해 83만1721명으로 4.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