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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개미’ 주춤…주식거래대금 두 달 연속 감소
2021년 09월 07일(화) 19:20
광주·전남 주식 투자 거래대금이 지난달 12조원대로 떨어지면서 두 달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광주·전남 주식 투자가 두 달 연속 감소하면서 지난달 거래대금이 12조원대로 떨어졌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8월 광주·전남 주식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주식 거래대금(코스피·코스닥 합산)은 12조5887억원으로, 전달보다 3.3%(-4334억원) 감소했다.

광주·전남 주식 거래대금은 5월 10조8936억원에서 6월 13조5242억원으로 24.1%(2조6306억원) 증가했지만 7월 13조220억원으로 반락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 심리가 일으킨 ‘동학개미운동’ 영향으로, 올해 1월 들어서는 광주·전남 주식거래대금이 처음 2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식시장별로 보면 광주·전남 코스피 거래대금은 지난 7월 7조원에서 8월 7조4400억원으로 6.3% 증가한 반면, 코스닥 대금은 6조100억원에서 5조1400억원으로 14.5% 감소했다.

주식 거래량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1.3%·26.7% 감소하며, 총 28.7% 줄어들었다.

전국대비 광주·전남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1.99%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 감소했다. 거래대금 비중도 2.08%에서 2.00%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줄어들었다.

지난달 지역 상장법인 38개사의 시가총액은 전달보다 4.8%(-1조2992억원) 감소한 25조91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은 전달보다 4.7%(-1조877억원) 감소한 22조395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은 4조893억원에서 3조8778억원으로 5.2%(-2115억원) 줄어들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광주신세계(352억원·11.9%), 금호에이치티(242억원·8.4%), DSR제강(69억원·7.8%) 등의 시총이 증가했다. 반면 세화아이엠씨가 이름을 바꾼 다이나믹디자인(-271억원)과 부국철강(-250억원), 한전KPS(-2272억원) 등은 감소했다.

지역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는 애니젠(419억원·49.7%), 와토스코리아(16억원·2.8%) 등은 증가했고, 피피아이(-149억원), 파루(-62억원) 등은 감소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