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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이전 급물살
신청사 후보지 3곳 선정
2021년 08월 10일(화) 21:30
신축부지 선정위원 <강진군 제공>
조선시대 객사 자리로 문화재 복원을 위해 이전이 요구된 강진경찰서의 신청사 건립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읍면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 12명으로 구성된 강진경찰서 신청사 부지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강진경찰서 신청사 신축 이전 후보지 3곳을 선정하고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토지 매입 절차에 들어갔다.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 부지 선정지 1순위는 강진읍 평동리 284번지 외 7필지 1만3096㎡이다.

선정 부지 3곳은 모두 평동 IC 인근으로 경찰관서 신·증축 및 국유재산 업무편람에 부합하며 강진경찰서에서 요구하는 1만㎡ 이상 규모이다.

강진경찰서 신축 예산은 2019년 12월 국회를 통과했으며 기존 경찰서 부지에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강진경찰서 부지에 조선시대 금릉관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역사적 유물보호와 금릉관 복원을 위해 경찰서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공감대가 이뤄졌다.

지난 6월 30일 ‘강진현 객사 금릉관 복원을 위한 강진경찰서 이전 군민 모임’이 결성됐다.

이를 기점으로 강진형 객사 금릉관 복원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강진경찰서 이전 신축 촉구 결의안이 지난달 강진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강진군과 강진군의회, 강진경찰서는 청사 이전 신축을 위해 ‘강진 경찰서 이전 신축 및 강진형 객사 금릉관 복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경찰서 이전 신축 부지선정위원장인 이상심 강진군 부군수는 “강진경찰서 이전 신축은 단순히 청사 신축이 아닌 역사 문화재 복원과 강진읍의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해 이주해야 하는 매우 중요하며 종합적인 과제”라고 밝혔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