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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엔 보양식이지”…유통가 ‘홈보양족’ 잡기 총력
8~14일 최대 ‘반값’ 할인
백숙용 닭·장어·전복·문어 등
삼계탕·덮밥 등 간편식 다양
2021년 07월 07일(수) 16:00
롯데마트는 초복(11일)을 앞두고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표 보양식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롯데쇼핑 제공>
올 들어 식재료 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복날 보양식을 간편식으로 마련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초복(11일)을 앞두고 최대 ‘반값’을 내건 보양식 기획전을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

7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소매판매되는 닭고기 1㎏ 가격은 433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3800원)보다 13.9%(530원) 올랐다. 깐마늘 1㎏ 값은 6000원에서 9000원으로, 50%나 상승했다.

광주·전남 6개 점포를 포함한 전국 이마트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백숙용 닭, 장어, 전복 등 ‘복날 보양식’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무항생제 토종닭’과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 모든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 할인해준다.

삼계탕 요리에 쓸 부재료 6종은 최대 16% 할인한 2980~5580원에 살 수 있으며, 신세계포인트 회원이면 찹쌀(4㎏)을 1000원 깎아준다.

이마트는 삼계탕의 맛과 영양을 높일 능이버섯·상황버섯·동충하초·더덕 등 부재료 4종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다.

각종 양념장이 들어간 ‘손질 민물·바다장어’는 각각 1만원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데우기만 하면 되는 ‘두마리 장어구이(팩)’는 3000원 할인해준다.

완도산 활전복(1㎏ 내외)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만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른 더위에 보양식 수요는 지난 5월부터 몰렸다. 이마트에 따르면 5~6월 두 달 간 백숙용 닭·오리 매출은 전년 대비 23.1% 증가했으며, 전복과 장어도 동기간 33.9%, 215.1%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는 같은 기간 장어 매출이 1년 전보다 218% 증가했고, 문어 역시 173% 늘며 인기 보양식에 올랐다.

광주·전남 9개 롯데마트에서는 100g 이상 ‘자이언트 왕 전복’을 마리당 50% 할인된 3300원에 살 수 있다. 손질된 민물 장어와 문어도 할인가에 내놓는다.

1인 가구를 겨냥한 간편식 ‘통민물 장어덮밥’ ‘통한마리 장어초밥’ ‘보양 유부초밥’ ‘레토르트 삼계탕’도 자체적으로 선보인다.

일부 기획상품은 모바일 앱 ‘롯데마트 고’를 제시하면 각 3000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동물복지를 지킨 닭볶음탕과 백숙용 닭고기(1㎏ 내외)는 2000원 할인해준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는 간편 보양식을 행사카드로 살 때 20% 할인해주는 ‘주말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보양식 판촉전에는 편의점도 가세했다. 이마트24는 오는 9일 ‘복날엔 민물장어덮밥’을 시즌 한정상품으로 선보인다.

또 이달 말까지 동원 브랜드의 삼계탕과 닭곰탕 상품을 반값에, 동원의 닭죽·삼계전복죽·들깨닭죽 등을 각각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로 판매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