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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매·유통가 “휴가철·추석 특수 기대”
광주상의, 3분기 경기전망 긍정적
백화점·마트 “매출·수익 증가 예상”
2021년 07월 04일(일) 17:25
광주상공회의소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역 소매·유통업계 경기전망이 상승했다.<광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광주지역 소매·유통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와 추석 명절 특수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3분기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59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은 10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분기(114)에 이어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것으로, 지역 업체들은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봤다.

경영항목별로는 매출(107)과 수익(107)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비용(89)은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98) 역시 인건비 부담에 따른 단기근로자 고용의 일부 감소를 전망했다.

업태별로는 보면 백화점(125)은 소비심리의 회복과 보복소비 분위기에 고가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고, 슈퍼마켓(114)은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추세와 계절적 영향에 따른 객단가 상승으로 체감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마트(100)는 가정의 달 특수를 누렸던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편의점(91)은 계절적 성수기에도 경쟁심화로 매출과 수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실태를 조사한 결과, 44.1%는 ‘적극 대응’했고, 33.9%는 ‘소극 대응’했으며, ‘대응하지 않았다’는 의견은 22.0%로 조사됐다.

가장 중요한 경영상의 과제에 대해서는 ‘비용절감’이라는 응답이 61.0%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매출 확대’(52.5%), ‘수익성 향상’(49.2%)’, ‘가격경쟁력 확보’(40.7%) 등을 꼽았으며, 소비 활성화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경기부양’(40.7%)과 ‘고용창출 및 고용불안 해소’(18.6%), ‘물가안정·하락’(11.9%) 등으로 나타났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