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여수산단 생산·매출 회복세 뚜렷
1분기 지역경제 동향
생산 15조·수출 59억달러…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
지방세 징수·여수공항 이용객 증가…관광객 2.8% 감소
2021년 06월 09일(수) 20:00
중화학공장이 밀집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생산과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여수산단의 1분기 생산 실적은 15조424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3조7360억원에 비해 12.3% 늘었다. 전 분기 12조2222억원에 비해서도 26.2% 증가했다.

수출 실적도 58억95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51억4300만 달러에 비해 14.6% 증가했다. 전 분기 44억7700만 달러에 비해서는 31.7% 증가하면서 정유·석유화학 업종의 회복세를 이끌었다.

여수시의 1분기 조세 징수 실적은 10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도세의 징수 실적은 등록면허세(도세)의 감소(504억원)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0.1% 감소했다. 반면 시세는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업은 1분기 어획량이 1만322t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5% 증가했다. 위판액은 398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줄었다.

철도 이용객 수는 승차 15만1515명, 하차 15만369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승차 29.4%, 하차 27.8%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에 비해서도 승·하차 각각 8.4, 8.1% 감소했다.

서울과 제주로 향하는 항공 관문인 여수공항 이용객 수는 21만1616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5.7% 증가했으나 전 분기에 비해서는 8.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여수~서울 15만34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0% 증가했고, 여수~제주는 5만81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증가했다.

1분기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은 169만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했으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지역경제 동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수산단의 생산과 매출 모두 10% 이상 상승하고 지방세 징수실적 및 대출 규모도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