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 폭발적 증가…광주 광공업 지수 증가율 ‘전국 최고’
4월 광주 광공업 생산지수 35.9%↑
‘전국 최고’…10년 2개월 만에 최대폭
자동차 생산 42.3% 전년비 급증
전남은 화학 호조에 8.6% 생산 증가
‘전국 최고’…10년 2개월 만에 최대폭
자동차 생산 42.3% 전년비 급증
전남은 화학 호조에 8.6% 생산 증가
![]() <자료:호남지방통계청> |
4월 광주 광공업 생산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 결과에 다르면 지난 4월 광공업생산지수(금액)는 1년 전보다 광주는 35.9%, 전남은 8.6%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12.4%로, 광주 광공업 생산은 전국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
대구가 23.8%로 뒤를 이었고, 경기(22.5%), 인천(13.9%), 세종(13.8%), 대전(13.1%) 등 순으로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을 밑도는 시·도는 부산(0.8%), 강원(1.6), 제주(5.5%), 울산(6.6%), 전북(6.9%), 경남(7.2%), 충남(7.4%), 경북(8.2%), 전남(8.6%), 서울(10.6%), 충북(11.0%) 등 11곳이었다.
광주의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 2011년 2월(37.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다.
광주 광공업 생산의 폭발적인 증가는 자동차 업종이 이끌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생산액은 1년 전보다 42.3% 급증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17년 8월(46.6%) 이후 가장 높다.
이외 전기장비(56.3%), 고무 및 플라스틱(49.3%)이 큰 폭으로 늘었으며 식료품(-19.7%), 음료(-8.7%) 등은 줄었다.
광주지역 출하와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각 24.2%, 18.4% 증가했다.
전남 광공업 가운데서는 지역 주력 업종인 화학제품(11.6%)과 1차금속(24.6%) 생산이 증가했다.
화학제품 생산액은 올해 1월 들어 전년보다 7.7% 감소했지만, 2월(5.4%)과 3월(12.6%), 4월(11.6%) 등 석 달 연속 증가 추세다.
전기·가스·증기(-4.4%), 금속가공(-22.9%), 식료품(-9.7%) 등은 줄었다.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5% 증가했으나 재고는 11.7% 감소했다.
건설 수주는 광주는 전년 같은 달보다 81.3% 줄었으나 전남은 무려 789.5%나 증가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지난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 결과에 다르면 지난 4월 광공업생산지수(금액)는 1년 전보다 광주는 35.9%, 전남은 8.6%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12.4%로, 광주 광공업 생산은 전국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
광주의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 2011년 2월(37.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다.
![]() <자료:호남지방통계청> |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생산액은 1년 전보다 42.3% 급증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17년 8월(46.6%) 이후 가장 높다.
광주지역 출하와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각 24.2%, 18.4% 증가했다.
전남 광공업 가운데서는 지역 주력 업종인 화학제품(11.6%)과 1차금속(24.6%) 생산이 증가했다.
화학제품 생산액은 올해 1월 들어 전년보다 7.7% 감소했지만, 2월(5.4%)과 3월(12.6%), 4월(11.6%) 등 석 달 연속 증가 추세다.
전기·가스·증기(-4.4%), 금속가공(-22.9%), 식료품(-9.7%) 등은 줄었다.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5% 증가했으나 재고는 11.7% 감소했다.
건설 수주는 광주는 전년 같은 달보다 81.3% 줄었으나 전남은 무려 789.5%나 증가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