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내버스업체 휴업 허가신청서 철회”
공론화위원회, 12월까지 정상화 방안 마련
![]() |
목포시는 목포시내버스업체인 (주)태원여객·(주)유진운수가 휴업 허가신청서를 철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내버스 업체는 지난 28일 목포시에 보낸 공문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합리적 대안제시를 위한 공론화가 진행되는 기간 공론화위원회의 제시안을 수용하고 휴업 허가신청을 철회하고자 한다”고 통보했다.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목포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5일 1차 회의를 갖고 시내버스 업체의 휴업 철회 및 투명한 회사 경영을 요청했다.
목포시내버스 업체는 지난 4월27일 경영난을 이유로 휴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시는 지난 5월4일 반려한 상태다.
공론화위원회는 6월 중 2·3차 두차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차 회의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공론화 운영방안 및 버스 운영체계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3차 회의에서는 시내버스 운송원가 회계 검증, 적자노선 개선방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공영제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는 등 합리적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7월부터는 시민참여단 구성, 시민대토론회, 시민 설문조사 등 숙의 과정을 진행한 뒤 12월 중으로 최종 권고안을 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시내버스 업체는 지난 28일 목포시에 보낸 공문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합리적 대안제시를 위한 공론화가 진행되는 기간 공론화위원회의 제시안을 수용하고 휴업 허가신청을 철회하고자 한다”고 통보했다.
목포시내버스 업체는 지난 4월27일 경영난을 이유로 휴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시는 지난 5월4일 반려한 상태다.
공론화위원회는 6월 중 2·3차 두차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차 회의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공론화 운영방안 및 버스 운영체계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3차 회의에서는 시내버스 운송원가 회계 검증, 적자노선 개선방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공영제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는 등 합리적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