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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명품청자 온라인 경매 ‘인기’
매월 2차례 판매…입찰자 몰려
2021년 03월 29일(월) 22:20
청자상감운학문호
강진군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사의재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진행하던 강진 명품청자 경매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이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달부터 매월 두차례 청자 온라인 판매에 나서 총 6점, 908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기존 현장 경매보다 참여자 수나 참여자의 지역 분포도에서도 폭이 크게 넓어졌다고 강진군은 설명했다.

경매에 올린 작품마다 많게는 2000여 건 이상의 조회 수와 함께 30여 명 이상이 입찰에 참여할 만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낙찰자들이 재구매 의사를 밝힐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청자양각죽절문화병
판매가의 50%를 할인해 시작한 경매작품의 최종 낙찰가는 시작가 대비 대부분 200%를 초과해 판매되고 있다. 최고가는 ‘청자투각칠보향로’로 225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468만원에 낙찰됐다. 최고 낙찰률은 248%(시작가 60만원, 낙찰가 149만원)를 기록한 ‘청자철화모란당초문호’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명품청자 경매를 통해 청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려청자 전통의 맥 계승 발전과 함께 청자 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소득 창출에도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진 명품청자 온라인 경매 참여 방법은 온비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검색창에 ‘강진청자, 고려청자, 명품청자, 청자’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