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형 학폭 피해 지원 광주교육청 ‘지·세·움’ 개소
광주에 전국 최초로 주간보호형(통학형)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 지원기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 지원기관인 ‘지·세·움’(지지하기·세워주기·마음의 힘이 움트길)이 4일 옛 지원중학교(동구 소태동) 3층에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곳은 학교장 또는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결정으로 학교폭력 피해 보호조치를 받은 학생이나 일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학생들이 이용한다. 1∼4주 단위로 치유와 일상 복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세·움에 장학사 1명과 교사 4명을 배치했다. 초·중등 교사와 전문상담교사가 지·세·움에 상주하며 학생들을 지원한다. 즉각적인 일시보호뿐만 아니라 학생의 일상 복귀를 위한 상담과 치유지원, 학습지원과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철호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회복적 도움이 필요한 가정·학생·학교 교육 현장에 ‘지·세·움’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 가정 회복, 그리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 지원기관인 ‘지·세·움’(지지하기·세워주기·마음의 힘이 움트길)이 4일 옛 지원중학교(동구 소태동) 3층에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곳은 학교장 또는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결정으로 학교폭력 피해 보호조치를 받은 학생이나 일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학생들이 이용한다. 1∼4주 단위로 치유와 일상 복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철호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회복적 도움이 필요한 가정·학생·학교 교육 현장에 ‘지·세·움’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 가정 회복, 그리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