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청사에 야생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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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야생조류의 투명유리창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군청사 건물 4개동에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17일 밝혔다.
건물에 설치된 유리는 투명성과 반사성으로 야생조류가 장애물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주변을 비추는 착시현상으로 충돌하는 등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
더욱이 조류는 시속 36~72㎞의 빠른 속도로 비행해 유리창 충돌 시 큰 부상을 당하거나 폐사하게 된다.
건물유리창과 투명방음벽에 충돌하는 야생조류 피해는 국내에서는 연간 800만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안군청사에서도 최근 1년 동안 되지빠귀, 방울새 등 60여 마리의 야생조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피해 방지를 위해 청사 본관, 보건소, 의회, 별관 등 4개동 1500㎡ 면적의 유리창에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건물에 설치된 유리는 투명성과 반사성으로 야생조류가 장애물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주변을 비추는 착시현상으로 충돌하는 등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
더욱이 조류는 시속 36~72㎞의 빠른 속도로 비행해 유리창 충돌 시 큰 부상을 당하거나 폐사하게 된다.
신안군청사에서도 최근 1년 동안 되지빠귀, 방울새 등 60여 마리의 야생조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피해 방지를 위해 청사 본관, 보건소, 의회, 별관 등 4개동 1500㎡ 면적의 유리창에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