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의 보증대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스타트업 네스트’ 창업기업을 3월2일까지 모집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날까지 ‘스타트업 네스트’ 제9기 참여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이번에는 대상 기업을 20개를 확대한 120개 지원한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신보와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 10개사가 함께 창업을 지원한다.

선발 기업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체계적인 육성을 받는다.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기술자문·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단계는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신보는 ‘유커넥트’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개최해 100여 개 파트너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지난 8기까지 스타트업 네스트에 총 4365개의 기업이 응모해 평균 경쟁률 6.6대 1을 기록했다.

신보는 660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837억원, 직접투자 135억원을 지원해왔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kodit.co.kr)와 정부 창업통합 포털 ‘K-스타트업’(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