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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4.8초’ 신차 무장 벤츠, 수입차 시장 수성 ‘가속’
고성능 스포츠 세단 ‘AMG A35’
4기통 터보 엔진 최고 출력 306마력…5가지 주행모드 ‘취향대로’
최고급 리무진 ‘마이바흐 S-클래스’
출발시 최대 15㎾ 동력 전달…휠베이스 18㎝ 늘려 뒷좌석 배려
2020년 11월 24일(화) 06:00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A35 4MATIC 세단’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달 들어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지키기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35 4MATIC 세단’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2월 국내 공식 출시 후 지난달까지 4409대가 판매된 A-클래스 최초 세단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세단이다.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2.0ℓ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엔진 및 오일 지능형 열관리, 멀티 스파크 점화 시스템, 내부 엔진 마찰 감소와 효율 향상을 위한 특허 기술 등이 적용돼 엔진 효율성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안전성과 민첩성도 극대화했다.

AMG 라이드 컨트롤(AMG RIDE CONTROL) 서스펜션의 어댑티브 조정식 댐핑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안락함에 초점을 맞춘 설정부터 스포티한 세팅까지 세 가지 서스펜션 구성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더 뉴 AMG A35 4MATIC 세단은 2730㎜ 길이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파워풀한 비율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AMG 라디에이터 그릴, AMG 라인 프론트 에이프런, 프론트 스플리터 및 실버 크롬 트림 요소 등 AM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도 갖추고 있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엔진, 변속기, 핸들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주행 모드를 개별 설정할 수 있다.

통합적인 핸들링 제어 시스템인 AMG 다이내믹스는 코너링 도중 긴밀한 제동 개입을 통해 자연스러운 조향을 도와준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920만원이다.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최고급 리무진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도 앞서 1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직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60은 국내에서 2억438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새 모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벤츠에 따르면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9월 공개된 더 뉴 S-클래스의 완성도와 첨단 기술에 마이바흐만의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더했다.

전면부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상어 지느러미 모양으로 툭 튀어나온 크롬 핀을 적용한 보닛이다.

특히 입체적인 느낌을 강조한 세로 형태의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로 차별화 포인트를 완성했다.

뒷문은 S-클래스보다 넓고 마이바흐 브랜드 로고를 C필러(차체와 지붕을 잇는 기둥 모양의 구조)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차량 상부와 하부에 서로 다른 색상을 적용하는 ‘투톤’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실내는 신형 S-클래스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를 추구했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최대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장착되며 다이얼 주변에는 브랜드 색상인 로즈 골드를 적용했다.

또한 S-클래스의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휠베이스를 18㎝ 늘려 뒷좌석의 편안함을 더하고, 팔걸이와 발받침을 포함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기본 적용해 주로 뒷좌석에 탑승하는 마이바흐 S-클래스 고객을 배려했다.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탑재돼 차량 출발 시 최대 15㎾의 동력을 전달한다. 9단 자동변속기도 제너레이터에 맞게 개선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수입차 중에서 가장 판매가 많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였다.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는 5만3571대로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벤츠 E300 4MATIC(8250만원)과 E250(6300만원)은 올해 들어 각각 7495대와 5173대 판매되면서 수입 승용차 최다 판매 순위 1위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