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졌다 다시피고 효(孝) 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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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졌다 다시피고 효(孝) 심청’
광주시립창극단 공연, 13~14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2020년 11월 10일(화) 18:15
판소리 ‘심청가’를 각색한 창극 ‘꽃도졌다 다시피고 효(孝) 심청’이 관객과 만난다.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애)은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등을 정기공연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는 효(孝)를 주제로 한 창극 ‘꽃도졌다 다시피고 효(孝) 심청’을 통해 전통 창극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효녀 심청이 눈 먼 아버지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가 용왕의 도움으로 환생해 지극한 효심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내용이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심청의 탄생을 시작으로 심청의 성장, 눈먼 심봉사의 사고, 인당수 제물로 팔려가는 심청, 심청과 심봉사의 이별 등을 다룬다. 2부에서는 심청의 죽음, 수정궁에서의 환생, 심청과 아버지의 재회, 심봉사가 눈을 뜨는 내용을 담는다.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회 심청가 예능보유자이자 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인 유영애 명창이 직접 무대를 꾸미며 도창은 김수연 명창이 맡는다. 또한 연출·각색 오진욱, 작곡·지휘 유장영, 음악감독 김영길, 안무 김수현 등의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심봉사 역은 장영한이 맡았으며, 심청은 김연옥(13일)과 이서희(14일)가 연기한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전화(1588-7890)을 통해 할 수 있다. S석 2만원, A석 1만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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