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자가격리자 182명에 긴급생활 지원
나비쌀·마스크 등 생필품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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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사태와 관련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 6일부터 지역 내 자가격리자 182명을 대상으로 나비쌀(4㎏)과 라면, 귤, 어린이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가급적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함평군은 이번 물품 전달과 함께 유선 방식으로 자가격리자 각각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격리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자가격리 충실 이행자에 대해서는 입원·격리기간에 따라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최소 45만4900원(1인)부터 최대 123만원(4인)까지 생활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단, 격리조치 위반자와 정부 지원 인건비를 받는 자, 유급 휴가비용을 지원받은 자는 이번 생활지원비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입원 또는 격리기간이 14일 미만이면 일할 계산해 지급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재까지 기존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검사 대상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타 지역 사례에서 보듯 자가격리 해제 전 다시 양성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아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에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친척집(평택 140번)을 방문한 일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들과 접촉한 1명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강진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
함평군은 지난 6일부터 지역 내 자가격리자 182명을 대상으로 나비쌀(4㎏)과 라면, 귤, 어린이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함평군은 이번 물품 전달과 함께 유선 방식으로 자가격리자 각각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격리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자가격리 충실 이행자에 대해서는 입원·격리기간에 따라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최소 45만4900원(1인)부터 최대 123만원(4인)까지 생활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단, 격리조치 위반자와 정부 지원 인건비를 받는 자, 유급 휴가비용을 지원받은 자는 이번 생활지원비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입원 또는 격리기간이 14일 미만이면 일할 계산해 지급한다.
함평에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친척집(평택 140번)을 방문한 일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들과 접촉한 1명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강진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