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가곡의 밤 ‘멀리 있는 연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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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가곡의 밤 ‘멀리 있는 연인에게’
5일, 전남대 예향홀
박홍우·신수경 협연
2020년 11월 02일(월) 19:45
바리톤 박홍우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회 ‘베토벤 가곡의 밤’이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 예술대학 예향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멀리 있는 연인에게’로 베토벤의 연가곡 제목에서 따왔다.

‘멀리 있는 연인에게’(1816)는 베토벤이 젊은 의사 야이테레스가 쓴 6편의 시에 곡을 붙인 것으로,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베토벤이 46세에 작곡, 사랑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겔레르트의 시에 의한 6개의 노래’와 ‘아델라이데’, ‘입맞춤’, ‘그대를 사랑해’, ‘5월의 노래’, ‘예수의 환희’ 등을 들려준다. 또 ‘생각’, ‘작별’, ‘이 어두운 무덤 안에’에 이어 마지막 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를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신수경
무대에는 바리톤 박홍우와 피아니스트 신수경이 오른다. 박 씨는 중앙대 음대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이후 국내외 다수의 무대에 올랐으며, 난파소년소녀합창단 음악감독, 가곡전문 연주단체 리더라이히 대표로 활동중이다.

신 씨는 서울대 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독일, 헝가리, 체코 등에서 독주회를 열었다. 현대 전남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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