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광주·전남 주요 사망원인 암·심장질환
지난해 2만3322명 사망…사망률은 감소
광주 암 28.3%·전남 27.2%…심장질환 8.6%
전남, 기준 인구 대비 사망률 ‘전국 최고’
2020년 10월 19일(월) 23:10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민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은 암(악성신생물)과 심장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2019년 광주·전남 지역민 사망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사망자 수는 총 2만 3322명(광주 7635명·전남 1만6787명)이었다. 이 자료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집계·분석된 결과이다.

광주는 지난해보다 사망자가 1.9% 줄었고, 전남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의 사망원인은 암(28.3%)이 가장 많았으며 심장질환(8.6%), 폐렴(7.9%), 고의적 자해(6.9%), 뇌혈관 질환(6.44%) 등의 순이었다. 전남지역은 암(27.2%), 심장질환(8.6%), 뇌혈관 질환(7.1%), 고의적자해(6.1%), 폐렴(5.9%) 순으로 사망원인이 분석됐다.

전국적 사망원인 순위는 1위 암, 2위 심장질환, 3위 고의적 자해, 4위 뇌혈관 질환, 5위 폐렴 순이었다.

광주·전남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광주시 북구(543명)와 여수(478명)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기초지자체별 사망자 수는 광주시 북구(2431명)가 가장 많았고 여수(1909명), 광주시 광산구(1704명), 순천(1599명), 목포(1526명), 광주시 서구(1488명) 순이었다.

사망 수준을 나타내는 기본 지표인 ‘조사망률’(연간 사망자 수를 해당 연도의 7월 1일 기준 인구로 나눈 수치를 1000분비로 나타낸 비율)은 전남이 900.9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광주는 527.0명으로 전국에서 11번째였다.

900명대를 넘어선 곳은 전국에서 전남이 유일했다. 기초자치구별 조사망률은 고흥, 신안, 보성, 진도, 해남, 장흥 순으로 높았다.

전남의 80세 이상 고령층 사망자 비율은 전국 평균 연령별 사망 비율(80세 이상 47.0%)보다 높았으며, 광주의 60세 미만 사망 비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약간 높았다.

연령별 광주지역 구성비는 80세 이상 46.7%, 60~79세 35.5%, 40~59세 14.1%, 40세 미만 3.7%였다.

전남은 80세 이상 53.1%, 60~79세 35.1%, 40~59세 10.0%, 40세 미만 1.7%였다.

80세 이상 사망자와 40세 미만 사망자 수는 전남이 각각 8919명·292명으로 역시 광주(3567명·282명)보다 많았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