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74돌 한글날(9일)을 맞아 ‘국가 도메인(.kr·.한국) 검색 이벤트’를 9일부터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 도메인은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국제표준 인터넷 주소다.

‘kisa.kr’ 및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처럼 원하는 표현 뒤에 ‘.kr’이나 ‘.한국’을 붙여 홈페이지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국가 도메인 검색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후이즈검색.한국’(whois.kr)에 접속해 희망하는 국가 도메인을 검색한 다음 등록이 가능하다는 검색 결과를 갈무리하면 된다.

그 화면을 인터넷진흥원 페이스북 관련 게시글에 댓글로 달면 응모가 이뤄진다. 갤럭시탭 1명,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 10명, 이디야 커피 쿠폰 20명을 추첨한다. 이벤트는 22일까지 열린다.

인터넷진흥원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스타트업이 한글 도메인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김석환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의 서비스가 비대면·디지털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정보 접근을 원활하게 해주는 국가 도메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