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해남·곡성·강진군,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해남 미남축제·달마고도 2개부문 수상
곡성 청년 웹 ‘농담’…3년 연속 쾌거
강진 화훼 온라인 직거래 유통망 모범
완도 5년 연속 우수사례 이름 올려
2020년 09월 16일(수) 00:00
해남군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소식지·방송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과 곡성군, 강진군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해남군은 전남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곡성군은 소식지·방송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완도군은 5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제11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지자체 중 강진·해남·곡성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여수·영광·완도·영암·해남군은 우수사례에 뽑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들을 발굴·확산하고 지방행정의 새로운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소식지·방송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미남해남(美南海南)의 기분좋은 변화’는 해남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주제로 한 해남미남축제 개최를 비롯해 365달마고도 워킹데이, 땅끝순례문학관 운영, 청년 기념품 협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 농민수당과 해남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도 세우게 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좋은 평가를 얻게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청년 특화웹 ‘농담(農談)’ 등으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소식지·방송분야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소식지·방송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군민과 더 가까이, 함께 만드는 소통과 공감! 곡성 이야기’라는 주제로 응모해 지역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 특화 웹 소식지 ‘농담(農談)’, 군정 비전을 공유하는 ‘월간곡성’,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만드는 음식문화 콘텐츠 ‘오늘 뭐먹지?’, 지역민과의 길거리 토크 콘텐츠 ‘마을이장’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곡성군의 3회 연속 최우수상의 배경은 철저한 공약 관리에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지수 1위’ 곡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화훼 온라인 직거래’가 매니페스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꾼 ‘청자골 화훼 전국 온라인 직거래 희망을 꽃피우다’라는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된 민·관 협치 사례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화훼단지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실시해 총 39만5000본, 7억9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보다 수국은 30~50% 이상, 꽃작약은 50~100% 이상 소득을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기존의 공매 방식이 아닌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유통 안전망을 구축하는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완도군은 2015년 ‘공약 이행 분야’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일자리’, 2017년 ‘도시재생’, 2018 ‘전국 최초 해양환경관리팀 운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어업분야 허용 확대 2020년 전국 최초 시범 운영’ 사례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밖에 여수시는 ‘낭만이 있는 도시 여수에 오면 좋은 일(Job)이 생긴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일자리 및 고용 개선 분야 우수사례로 뽑혔다.

영암군은 ‘초고령사회 가장 큰 두려움 노인빈곤을 고민하다’를 통해 초고령화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정은조·김계중·박희석·남철희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