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서 2호골 윌리안 시즌 첫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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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윌리안<사진>이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16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 MVP에는 1골 1도움으로 상주전 2-1 역전승을 이끈 FC서울 미드필더 한승규가 선정됐다.
서울은 이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6위까지 도약했다. 서울과 상주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서울은 베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광주에서는 윌리안이 베스트 11의 영예를 안았다. 윌리안은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8분 시즌 2호골에 성공했다.
또 전반 24분에 나온 엄원상의 골 시작점에도 윌리안이 있었다. 윌리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이범수를 맞고 튕겨 나왔고, 엄원상이 달려들어 재차 슛을 시도하면서 골을 만들었다.
광주는 후반 35분 고무열에게 동정골을 허용하면서 2-2로 비겼지만 세 경기 연속 무패에 성공했다.
박진섭 감독은 윌리안에 대해 “감독이 요구하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100점 가깝게 해주는 선수다. 그동안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자기 몫을 충분히 하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16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 MVP에는 1골 1도움으로 상주전 2-1 역전승을 이끈 FC서울 미드필더 한승규가 선정됐다.
서울은 이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6위까지 도약했다. 서울과 상주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서울은 베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전반 24분에 나온 엄원상의 골 시작점에도 윌리안이 있었다. 윌리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이범수를 맞고 튕겨 나왔고, 엄원상이 달려들어 재차 슛을 시도하면서 골을 만들었다.
광주는 후반 35분 고무열에게 동정골을 허용하면서 2-2로 비겼지만 세 경기 연속 무패에 성공했다.
박진섭 감독은 윌리안에 대해 “감독이 요구하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100점 가깝게 해주는 선수다. 그동안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자기 몫을 충분히 하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