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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문화·체육행사 ‘기지개’
광주시 방역수칙 준수 아트피크닉·프린지페스티벌 등 개최
2020년 08월 04일(화) 00:00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광주지역 문화·체육 행사도 기지개를 켜게 됐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달에 재개되는 야외 행사는 중외공원과 풍암공원에서 열리는 가족 문화예술 프로그램 ‘아트피크닉’과 전통문화관의 ‘주말 상설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국악 상설공연’ 등이다.

국악 상설공연은 관객 사이의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객석제’를 유지하는 등 가용 객석은 50% 미만으로 줄여 운영된다.

9월에는 매주 토요일 아시아문화전당과 5·18 민주광장 일원에서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이 거리 두기 등 예방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프로야구는 4일부터, 프로축구는 16일부터 경기장 수용 규모의 10%를 상한선으로 제한해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광주시는 모든 행사에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QR코드 입장 등 방역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2020 문화예술 공연전시 온라인 예술극장’도 추진된다.

코로나19로 침체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는 사업으로 공연과 전시 실황을 해설이 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연예술 20개 팀, 시각예술 10개 팀을 공모로 선정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 체육 행사가 지속하려면 주최자의 완벽한 방역 준비, 참여자의 수칙 준수를 선행해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도록 관리와 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